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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와 윤건이 일상...

[ X-T1 ] 집앞 놀이터..


X-T1 + XF23mm F1.4

대성이 삼촌 결혼식 다녀오던날...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축구공 하나 사서...

집앞 놀이터를 갔는데....

아빠 엄마의 실수...

공을 하나만 샀다는거...ㅎㅎㅎ


지후랑 건이가 공을 그렇게 좋아한단다..

놀이터 형아들 공만 쫒아다니고 난리라고..

아빠 공하나 사주란다..

그래서 뽀로로 마트 갔는데..

이놈 공룡 세트도 하나 들고 왔다..ㅋ

아빠 집에서 쉴까 하다가...

공도 샀고... 출근시간도 조금 남았고 해서...

아파트 뒤 놀이터 가는길...

엄마가 비눗방울 들고 나와서 내새끼들 좋아라 한다..^^


문제의 공이다..ㅋㅋ

형아가 가지고 놀던 공을 건이가 스틸~~

뺏긴 공 찾으러 빛의 속도로..

온갖 개인기 다부리며 쫒아간다...

꼭 그냥 있으면 가지고 놀지도 않으면서..

형아가 가지고 놀면 건이도 달라고 난리다..

두개씩 살수도 없고...ㅋㅋ

지후는 항상 지가 때리거나 깔아뭉개놓고...

건이가 울면... 뒤에서 " 이거!! 이거!! 아야~~ 아야~~ "

지가 잘못한걸 알긴 안다..ㅋㅋ

할수 없이 아빠가 뺏어 줘보지만...

바로 뺏겨버린다..ㅋㅋ

저멀리 도망..ㅋㅋ

아빠가 주워준 배드민턴 공까지...ㅋㅋ 뿌듯한 표정..

공 다들고 미끄럼틀안으로 숨어버리고...


마지막은...

놀이터에서 만난 이쁜 동생...^^

지후네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