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국제시장 깡통시장 꽃분이네
지후맘과 남포동 데이트는 항상 즐거워...
최근에는 국제시장이라는 영화가 히트 치는 바람에...
안그래도 복잡한 이동네가 더 복잡해진 느낌...
남포동은 시내와 시장이 어우러져있어서 구경거리도 많고...
군것질거리도 많고...
그냥 저냥 기분 좋은곳...
보통 용두산공원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데이트를 시작하면 나오는 남포동 국제시장 첫골목....
보세 옷집도 많고
떡볶이 호떡 등 군것질 거리가 많은 골목...^^
쭉 오른쪽으로 나가다보면 나오는 국제 시장...
어릴적에는 좀 무서운 곳이기도 했지...
짝퉁 옷 파는 횽들한테 붙들려가기 일수...
지금은 그런거 없으려나??ㅎㅎ
꽃분이네다...
최근에 권리금 때문에 없어지니 마니 하던곳인데...
원래 스카프 팔고 하던곳이라 치지만...
내생각에는 황정민이 해놨던 수입물품들 팔면 분위기도 더 살리고...
좀더 장사가 잘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
지금은 뭔 사진만 찍어대고 장사는 도움이 안되는 느낌...
그래서 우리도 살짝 담고 슝 지나갔다..
꽃분이네 바로 앞 골목...
역시나.. 꽃분이네 앞쪽만 대호황 상태고 골목은 썰렁하다...
같은 자영업자로써 요즘같은 불경기는 정말 싫다...
그래 이런 느낌..
이곳은 깡통시장...
국제시장의 건너편...
여기는 옛날부터 수입물품 이런거 많이 팔던곳이다..ㅎㅎ
이런 느낌으로 꽃분이네 운영 했으면 좋을것 같은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평시장도 있고...
시장이 연속 3개가 붙어 있다 보면 된다..
일본 수입 과자들도 상당히 많다..
내가 좋아하는 길커피...ㅋㅋ
우리도 남포동을 나오면....
이곳에 들러서 우리 애기들 과자 한보따리씩 사가고 하지..
좀 찾기 힘든데... 깡통시장 맨 위 골목 다니다보면...
일본과자 전문점이...
싸지는 않지만... 고르는 재미가..^^
허니버터칩 원조라고 있던데... 무려 3,500원...ㅡㅡ"
일본은 저런 캐릭터화 하면서..
과자 포장들도 아기자기하게 하는게 참 사고 싶게 만든다..
아이스크림 포장처럼 만든 과자..
꽃분이네 길건너편에서....
국제시장의 먹자골목...
여기는 충무김밥 비빔당면 등이 유명한데...
언젠가 보니까 이곳도 할머니들이 직접 김밥 싸오지 않고...
김밥도 납품 받고 하더라는...실망..
그래도 가끔 먹기에 먹을만 함...
근데 좀 비쌈...
사진 쟁이라서 담고 싶은 조형물..
요즘 남포동은 와플이 대유행~~
와플도 엄청나게 크다..ㅎㅎ
커피도 엄청 싸게 파는곳도 있고...
사먹는 사람들이야 싸게 먹으면 좋지만...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이 비싼 자리에서 이렇게 팔면 도대체 얼마나 팔아야 할까....
이딴 생각이나하며 한숨만...
아저씨 깡통시장에서부터 밀고 가시더니...
남포동 메인 골목에 자리 잡으시네..^^
멋쟁이 아저씨..
마지막으로 지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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