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 여수여행 , 섬진강휴게소 , 순천만정원
오랫만에 아빠 친구들과의 여행...
설레였는지 잠한숨 못자고 출발...
아빠는 일요일을 양보했고....
아빠 친구들은 월요일 회사 휴가 내고 떠난 여행...
이렇게 마음 맞춰서 다니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한 아빠다...
우리 아들들도 이렇게 오래 오래 함께 할수 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네..^^
얼마나 신나게 왔는지 일등으로 섬진강 휴게소에 도착한 지후네..^^
그냥 있기 뭐해서 지후랑 아빠랑 섬진강 휴게소 산책에 나섰다..
상행선 하행선 연결해주는 다리가 있어서...
이렇게 고속도로 정중앙에 서볼수도 있다..ㅎㅎ
재미가 없는지 돌아가버리는 아들..
내 생각에는 남해고속도로 휴게소의 최고봉은 섬진강 휴게소가 아닐까??
어릴적 외할머니댁을 갈때나 올때나 섬진강 휴게소만 보면 다온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신난 지후...
뭐 띠껍냐??ㅋㅋ
그래 니가 그냥 지나칠 니가 아니지..ㅎㅎ
조금 기다린후 윤재삼촌 의진이삼촌 다 도착해서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
첫번째 일정은 순천만정원이다...
예전에 5분 입구만 구경하고 나왔던 순천만정원...ㄷㄷㄷ
한쪽발을 잃은 우리 유모차...ㅋㅋㅋ
중국 관광객들도 꽤나 보인다..
웨건이 탐이나는 우리 지후....
단체 사진 한번 담고 가보자잉..ㅎㅎ
초록 초록 순천만 정원...
하늘이 조금 아쉽다..
카드라이더 분위기 내는 녀석들..
아... 순간 내얼굴에서 아빠 보였다...ㄷㄷㄷ
행복해요...우리...
웃어라 이것들아..ㅎㅎ
니네는 맨날 신나냐??ㅋㅋ
오리보고 신기한 아들..
날이 굉장히 더워서....
생각보다 구경하고 다니기 힘들었던 그때...
애들 유모차랑 웨건 끄는게 일이다 일...
이작가님 작품활동중..
숏다리...
일등할거라고 난리 난리...ㅎㅎ
아... 저기서 런닝맨 한번 찍고 싶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뭐가 많았는데...
아이들과 다니려니 그냥 큰길만 다녔다..
지후 형아한테 웨건 뺏기고 울음보 터진 의진이...
미안하다 아들아..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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